상주시 4월 14일까지 4쌍, 예식비용 500만원 이내 지원
상주시가 허례허식이 아닌 내실과 특색 있는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25년 작은결혼식 예비부부 4쌍을 3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건전한 결혼풍토 조성과 예비부부들의 결혼 부담 경감 및 지역 명소 홍보를 위해서다.
2022년부터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6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예식 공간 세팅, 예복, 헤어 및 메이크업 등 각종 예식 비용을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상주시 거주 기간, 예비부부 평균 연령(연소자 순), 적합성, 이해도 및 참신성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25년 상주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작은 결혼식 사업을 통해 예비부부의 행복한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비용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예비부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