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일 영동선 정동진역 인근 교량 공사와 관련해 강릉~동대구, 강릉~부전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강릉시 정동천교 확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한 수해 등 여름철 상습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확장 공사로 올해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월 7일부터 9일까지 영동선 강릉~동해 구간 일부 시간대 4개 열차의 강릉역, 정동진역, 묵호역 운행을 중지한다. 운행 중지되는 강릉~동해 구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