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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4-29 11:29 게재일 2025-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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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지구 1470필지 80만㎡ 2년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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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효율적인 지적관리를 목적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는 토지 경계의 정확한 확정과 주민 재산권 보호, 행정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올해 상주 병성지구와 남적지구, 공성 옥산지구 등 3개 구역 1470필지 80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성, 남적지구 측량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8일부터 옥산지구도 측량에 들어가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옥산지구는 지난해 1차 옥산초등학교와 2차 공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현장 방문 및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업지구 지정 신청 등을 독려했다.

이후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징구 절차를 거쳐 측량을 실시하게 됐다.

상주시 지난 2012년부터 총 2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측량비 절감 및 이웃 간 경계 분쟁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해마다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지적정보를 최신화 하는 등 토지 행정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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