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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완전 진화’⋯“재발화는 없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5-02 16:55 게재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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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 2시 1분쯤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반가운 비소식과 더불어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완전 진화’ 됐다. 

2일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28일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함지산 일대 10곳의 지표 하부를 30㎝까지 확인한 결과 재발화 위험 요소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헬기를 통해 살펴본 결과, 함지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는 이날 해가 지고 나면 열화상 드론을 띄워 함지산 일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날 함지산 일대에 내린 강수량의 합계는 4억8000만ℓ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는 헬기 24만대 이상이 투하한 물의 양에 해당해 재발화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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