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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署, 결혼이주여성들과 간담회 언어 장벽 넘어 다양한 의견 청취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5-14 17:51 게재일 2025-05-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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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언어장벽 극복’ 소중한 시간
김재미 칠곡경찰서장이 14일 칠곡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방문, 결혼이주여성들과의 공감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경찰서 제공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14일 칠곡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김재미 서장이 해외 주재관으로 근무할 당시, 타국에서 생활하는 소수의 이민자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잘 이해할 수 있었기에 각별한 관심으로 성사됐다.

 

또,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권리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도와주고 지원했었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

 

특히, 평소 언어장벽을 겪고 있는 참석자들과  ‘캄보디아어’와  ‘영어’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등 이례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도 소외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책임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등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운전면허 교실 등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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