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금례)는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열렸으며 관내 주요 기관과 민간 자생 단체,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음료와 즉석 음식, 생활용품, 산나물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양금례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재건에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바자회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자선 행사를 넘어, 청송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행사를 주관해주신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