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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 감사합니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5-26 11:09 게재일 2025-05-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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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권태희씨 ‘복지부장관’ 표창
아동권익 증진 기여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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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희(왼쪽)씨 부부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고 있다. /상주시 제공

사랑과 헌신으로 오랜 세월 입양아와 가정위탁 아동을 보살펴 온 입양부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주시 이안면 권태희 씨는 ‘제20회 입양의 날’을 즈음해 입양문화 확산과 아동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은 지난 23일 상주시민의 방에서 강영석 시장이 직접 전수했다.

표창을 받은 권태희 씨는 입양 1명, 가정위탁 아동 2명을 13년간 깊은 애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입양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양 유공자로 선정됐다.

‘입양의 날’은 매년 5월 11일로, 이 날부터 일주일 간을 ‘입양주간’으로 지정해 입양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신 입양부모 권태희님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에서도 입양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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