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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역 고교생 학교 밖 교육과정 활성화 한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5-26 11:11 게재일 2025-05-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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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 5개교와 학습선택권 확대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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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와 5개 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 제공

상주 미래교육지원센터가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감안한 학습선택권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올해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부응해 지역 고등학교와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고등학교는 상주고, 상주여고, 우석여고, 함창고, 화령고 5개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이 어려운 다양한 선택 과목과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주요과목은 의류제작, 복지, 연극, 건축·목공, 사진, 영화, 환경생태, 제과·제빵 등이다.

이러한 교과목 다변화는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고려한 학습 선택권 확대와 함께 이를 정규교육 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등학생 교육과정에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공동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정기적인 수요조사와 프로그램 개선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미래교육의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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