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선수 참가 기량 대결
명품 스포츠 도시 상주에서 전국 유도 꿈나무들의 큰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는 29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및 2025 명실상주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협회와 상주시유도협회에서 주관했다.
전국에서 엘리트 선수 350명과 생활체육 선수 164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해 금빛 업어치기에 도전했다.
특히 29일과 30일에는 2025 세계/아시아 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및 세계 KATA선수권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이 동시에 열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31일과 6월 1일에는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한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해 상주시 일대가 노란 승합차 행렬로 물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 총 5000여 명이 상주시를 방문해 지역 상권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유도의 희망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도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토대를 앞장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