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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둥지트는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가속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6-09 12:59 게재일 2025-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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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갖고 청사진 제시
588억 사업비로 2028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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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총 사업비 588억원이 투입되는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초기 절차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최근 사벌국면 화달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는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일정, 주변 환경 및 진입로 문제 등 주요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 건의 사항 등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588억원을 들여 사벌국면 화달리 산 17-2번지 일원 10만6189㎡ 부지에 연건평 8250㎥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산불, 산사태, 침수,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특화시설이며, 총 6개 체험존, 19개 체험실, 31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주시는 체험관 건립을 통해 시민과 경북도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중한 투자”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아래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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