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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산관 ‘상상콘서트’ 성료 공연 통해 국가유산 가치 인식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6-10 11:18 게재일 2025-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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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국가유산 가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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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사색공감 상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역 내 국가 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주말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내 상산관 일원에서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사색공감 상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중심지이자 조선 전기 감영 소재지였던 상주의 국가 유산인 상주 상산관에서 상주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색공감 상상콘서트‘ 공연은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산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 삼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벌룬아티스트 깡샘의 재미있고 유쾌한 벌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인 홍석영의 대금 연주,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전해옥이 속한 소리디딤의 가야금 병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피날레는 이탈리아 메르디 국제 콩쿠르 테너부문 1위를 수상한 강창련이 속한 K-에스페로의 팝페라 공연으로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색 공감 상상콘서트가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고 상주 상산관이 가진 국가유산적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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