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감성적 지지와 역할 강조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유치원・어린이집 보호자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가 스스로 한 개인으로 행복하고, 이로 인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 길을 지향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학부모의 감성적 지지, 정신적 성장을 위한 학부모 역할에 대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져준 강의였다. 우리 교실에서 작은 어른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인문학은 삶의 이야기이며, 인간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명사 특강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