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주 4회 운항 개시
티웨이항공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의 방한을 기념해 B.C.주 정부에서 주최한 ‘B.C.주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B.C. Business Networking Luncheon)’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B.C.주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은 한국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는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과 박성섭 티웨이항공 화물 대외담당 상무 그리고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라나 포팜(Lana Popham) 캐나다 농업식품부 장관, 최병하 아시아-태평양 정무무역 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북미 지역인 캐나다 밴쿠버 정기편 노선 취항을 소개했으며,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의 티웨이항공 밴쿠버 취항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B.C.주는 한국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문화적 다양성과 번영에 지속해 기여하고 있는 대규모 한인 커뮤니티의 본거지”라며 “이번 티웨이항공의 직항 노선을 통해 태평양 건너편의 가족, 친구들과 교류를 지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C.주에서 네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인 한국과의 비즈니스 확대로 양국 간 경제적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인천-밴쿠버 노선에 취항하며, 비즈니스 좌석이 포함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북미 대륙 북서부 해안에 있는 밴쿠버는 △스탠리파크 △그랜빌 아일랜드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잉글리시 베이 등의 명소가 있으며,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곳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 취항하게 돼 한국-캐나다 국가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