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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개최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6-17 10:55 게재일 2025-06-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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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 국제 협력 모델 논의... 한중일·러시아 전문가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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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와 러시아를 비롯한 AI 분야 전문가, 경제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SEA AI :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진행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동북아 도시 간 경제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해온 이 포럼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며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 사토 야스오 일본 올가나이즈 재팬 주식회사 대표이사, 안톤 타마로비치 러시아 인공지능 개발국가센터 부서장이 해외 전문가로 참여한다.

또 국내에서는 조윤석 한동대학교 부총장, 이광용 네이버 Public DX 전략 상무, 전형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양수산 AI 전환 지원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AI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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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프로그램. /포항시 제공

특히 포럼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 당일에 개최돼, 축제에 초청된 해외도시 대표단도 참석해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한국어·중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스 산업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이 동북아 도시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도시 간 교류 강화와 경제 상생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포럼으로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항만정책팀(☎054-270-4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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