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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왕산역사공원 새 모습으로 탈바꿈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6-17 11:23 게재일 2025-06-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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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통해 본래의 광장 기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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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왕산역사공원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시가지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유구한 세월 지역민과 함께해 온 왕산역사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곁으로 다가왔다.

상주시 서성동에 위치한 왕산역사공원은 장기간의 정비사업을 통해 원래의 광장 기능을 회복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상주시는 공원 내 정자 주변과 산책로 입구 사면에 자연석을 쌓아 깔끔하게 정비를 하고, 노면 상태가 불량했던 산책로에는 판석 포장을 시공해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또한 남천 등 관목과 아스타를 포함한 13종의 초화류를 심어 공원 경관을 개선했다.

왕산 정상 구간의 소나무는 전정작업을 해 생육 환경을 개선했으며, 흔들의자 1개소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원 내 광장은 주변 주차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본래의 광장 기능을 한다.

상주시는 광장 중앙에 있는 버스 대기소를 이전함으로써 광장 입구의 개방감도 한층 높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왕산역사공원은 고도 상주의 중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소”라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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