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상주 학생들과 함께 생활 자매결연 21년째 상호교류 지속
상주시가 글로벌 미래의 지평을 열기 위해 국제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을 맞아 지역 내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은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8박 9일 동안 상주시에 머문다.
상주시와 데이비스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적 우정을 쌓아 오고 있다.
이번 학생교류단은 홈스테이 기간 동안 상주시 학생 가정에 머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지역의 주요명소 탐방과 체험활동, 학교 수업 등에도 참여한다.
또한, 상주시 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일상을 체험하고, K-Culture 공연 관람을 통해 한류 문화를 공유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상주시 학생교류단도 오는 10월경, 데이비스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을 인솔한 담당자는 “상주시 학생들과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우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학생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상대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상주시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