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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양범1리 마을복지계획 선포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6-18 11:10 게재일 202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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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비전과 복지·생활과제 등 주민과 함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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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가 ‘양범1리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마을의 비전과 복지 등을 주민과 함께 나누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7일 이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호웅)와 복지회관에서 ‘양범1리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양범1리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3개월에 걸쳐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 도출한 마을의 비전과 복지·생활과제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양범1리의 마을 비전은 ‘화합하여 깨끗한 마을되니, 행복한 양범1리’로 정했다.

주민 간 연대를 통한 환경개선 활동 ‘궁궐같은 양범1리’, 건강한 노후를 위한 주민과 함께 걷기 ‘백세 행복’ 등을 추진한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책을 세우는 과정 자체가 이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복지공동체의 중심 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태인 마을복지계획 실행위원장은 “마을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만들며 양범1리 주민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실천 중심의 복지마을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웅 이안면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주도한 마을 변화의 시작인 만큼 이안면을 대표하는 복지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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