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 제공

오지인 상주시 은척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SK텔레콤이 은척면에서 ‘찾아가는 유심(USIM) 교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상주시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오지인 상주시 은척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심(USIM)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T월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산간벽지 고령층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은척면사무소 서비스 현장에서는 SK텔레콤 전담팀이 어르신들의 휴대전화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스마트폰에 악성 앱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종합적인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를 펼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라는 통신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방문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일룡 은척면장은 “우리면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아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통신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