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약품비 등 카드 결제 시스템 전면 시행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가 주민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비 등의 결제 방식을 개선한다.
상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43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는 현금 관리에 따른 행정 부담과 오류 발생 우려가 있었다.
카드 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되고 운영의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가능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농협, 비씨, 삼성, 신한카드 등 8개 종류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