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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읍 행정-보건-문화 시설 통합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7-01 15:02 게재일 2025-07-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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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 
사업비 268억으로 2027년 완공
청소년 여가 소통 기능 더해져
농촌 정주 여건 혁신 모델 기대
상주시가 ‘함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함창읍이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플렛폼 구축에 첫삽을 떴다.

상주시는 1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함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시삽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중심 기능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함창읍 구향리 205-5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268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함창 생활 SOC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민공동이용시설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함창생활복합센터’를 새롭게 건립하는 내용이다.

보육·복지·문화·행정·보건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 청소년 문화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의 여가와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외에도 노인문화공간 조성,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함창읍이 단순한 농촌을 넘어 복합적인 삶의 공간으로 어우러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활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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