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북구청 환경공무직 채용 과정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배광식 청장의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배 청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북구청 자원순환과 등을 압수수색해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뒤 수사를 하고 있다.
북구청은 작년 9월 환경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고위 간부 등이 특정 인물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것이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북구청 관계자 4명이 입건됐으며, 이중 한 간부 공무원은 작년 9∼11월 진행된 북구청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합격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등에 부당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