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0일 삼성산작목반 선과장에서 경북 복숭아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청도 복숭아(미황, 조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청도 복숭아는 뛰어난 당도와 품질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소량이지만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의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이번 선적식을 계기로 청도 복숭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