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에서 제3회 ‘칠곡미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릴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사전 행사로,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에 참여할 외식업체들의 메뉴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21개 외식업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는 한식, 테이크아웃, 커피·음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원일 셰프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맛과 품질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의 우수 외식업소를 선정했다.
한식 부문에서는 △신설악본가 석적점 △경성손순대국밥 △오가네 해장국이, 테이크아웃 부문에서는 △쉐프아이가 △오븐마루 칠곡왜관점&풍경 △촌돼지식당 △나자르레스토랑 △팔복이네 냉삼집 △한미식당이 선정됐다. 커피·음료 부문은 △드로우니어 카페가 우수업소로 뽑혔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미식회를 통해 지역 외식업체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칠곡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칠곡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