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왜관신협 2층 대강당에서 ‘왜관 중앙상권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와 8시, 2회에 걸쳐 진행한 이날 설명회는 왜관 중앙상권 상인과 임대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권법 소개, 자율상권 구역 지정 개요, 상권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상권 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인과 임대인 간 상생 협약을 통해 임대료 안정화와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 상권 활성화 사업 신청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온라인 유통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상인과 임대인, 토지주가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통해 자율상권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설명회와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