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주) 150억 원 투자, 100여 명의 신규 채용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칠곡군은 2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육류포장육 및 냉동육 가공업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농업회사법인 품(주) 진양수 사장이 참석해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품 주식회사는 지천면 금호리 일대에 대지면적 9269㎡, 건축면적 4554.82㎡ 규모로 신설 투자하고 대구에 있는 본사도 칠곡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150억 원이며, 100여 명의 신규 채용 계획도 가지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품 주식회사’는 한우와 수입육, 축산 사료를 가공·판매·유통하고 있다. 2017년 3월 회사 설립 후 지난해 약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5년에는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의 경제 상승 효과와 더불어 칠곡군 한우 농가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