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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지하철 2호선 대실역 ‘365일 무인 도서관’⋯ 8월 1일 개관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30 15:55 게재일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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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스마트도서관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 추진
지하철 2호선 대실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지하 1층 중앙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설화명곡역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무인 도서대출 기기로, 시민들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기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도서 소독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421권의 도서가 비치되 있다.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 회원증은 최초 1회는 달성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실물 발급을 받아야 한다.

시범운영 첫날에는 68건의 대출이 이뤄지는 등 반응도 긍정적이다. 달성군은 향후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해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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