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벌꿀 2027년까지 10억 투입 전국 브랜드화 기대
경북 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칠곡군은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사업의 성공 여부 등을 인정 받아 최종 선정됐다.
‘칠곡 허니웨이(Honeyway),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칠곡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소비자신뢰 칠곡벌꿀 브랜드화 △스마트양봉테스트베드 설치 △꿀벌 병해충 경감기술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양봉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칠곡 양봉 브렌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