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한 23명 칠곡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8-13 10:49 게재일 2025-08-14 13면
스크랩버튼
칠곡소방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칠곡소방서 최원익 서장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과 일반인 2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지난 8일,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2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수여식에는 소방대원 16명과 일반인 7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사용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단순한 수상이 아닌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큰 영예다. 

 

수상자는 응급처치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위급 상황을 극복한 소방대원들과, 심폐소생술을 주저 없이 실행한 일반인들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인 수상자는 “그 순간에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든 도와주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심폐소생술을 배워두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여러분들의 용기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위급 상황에서 당당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 구하기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