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작물 병해충 방제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죠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8-13 14:23 게재일 2025-08-14 11면
스크랩버튼
상주시농기센터로 분석의뢰 건수 크게 늘어

 

Second alt text
농작물 병해충 진단분석 시료와 간이진단키트. /상주시 제공

효과적인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실태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 분석의뢰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신속한 진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종합분석진단센터(이하 진단센터)를 풀가동하고 있다.

진단센터는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2025년 7월까지 655명의 농업인이 진단을 의뢰했다.

이중 2회 이상 재방문하는 농업인이 33%에 달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처방 서비스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입소문으로 확산된 진단의뢰 건수도 대폭 증가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2024년 202건, 2025년 254건으로 26% 이상 방문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농작물 해충 진단은 현미경 검경, 병해 진단은 현미경 검경 및 병원균 배양으로 이뤄진다.

바이러스 진단의 경우 간이진단키트 및 유전자 검사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처방을 하고 있다.

병해충 진단 의뢰자의 조건은 주소지 또는 농지가 상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진단센터 방문시 진단의뢰 시료와 신분증 또는 농업인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면 무상으로 진단처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농작물 병해충 진단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율 확대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