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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은 중점 예찰이 방제 지름길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8-21 09:47 게재일 2025-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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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 전직원 투입해 예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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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예찰 현장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각종 병해와 멸구류 등의 충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전 직원을 투입해 중점 예찰조사를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전답과 과수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하고 있다.

20일에는 병해충예찰 현장연시회를 통해 정확한 예찰요령을 익히는 직원 역량강화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벼 멸구류의 경우 지난해 상주지역 피해 면적은 74.6ha로 총 재배면적 대비 0.59%에 달했다.

올해는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더불어 향후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조기 수확과 수확 15일 전까지 약제 살포하기 등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은 적기 집중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중점 예찰조사는 서해안 지역 멸구류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조치인 만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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