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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장관 TK 신공항 예정지 방문⋯“지역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의 문제”

김재욱 기자 ·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9-07 15:30 게재일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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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 찾아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 성공적 추진 당부
관계 기관 간 적극적 협력 및 노력 당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 찾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국토교통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군위군·의성군 일원)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대구시·경북도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의 이번 현장 행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SOC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우리에게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김 장관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공항 이전 재원의 확보와 민공항 이전 절차의 차질없는 이행이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추진중인 민공항 사업은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기본계획을 신속하게 고시하고, 군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국토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SOC 건설이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바꾸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균형 발전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관련 예산이 반영된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다. 국토부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최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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