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권익위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청렴 퀴즈콘서트 등 청렴 시책 추진
칠곡군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최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간부공무원과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수와 함께하는 대화 프로그램 ‘톡(talk) 투(to) 유(you)’, 청렴 전문 변호사의 사례 중심 Q&A, 청렴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와 연극 공연 등 문화공연형 교육으로 꾸며졌다.
특히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청렴의 가치와 군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부정부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청렴한 행정문화를 더욱 확산시키자”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렴 퀴즈콘서트, 청렴 계단 제작·설치, 홍보물 제작·배부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