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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대구퀴어축제 행사장 ‘1개 차로’만 허용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9-09 11:03 게재일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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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매일 DB

경찰이 올해 대구퀴어축제와 관련해 일부도로 사용을 제한했다.

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20일로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사장을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로 제한했다

경찰은 지난해도 대중교통전용지구 1개 차로에서만 퀴어축제를 열도록 제한했다.

앞서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차로를 모두 사용하겠다고 집회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반월당역부터 중앙네거리까지 왕복 2차로를 모두 차단하면 시민 불편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 1개 차로에서만 집회를 열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당일 대구기독교연합회와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등은 반월당역 인근에서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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