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무료 수질검사⋯시민 만족도 91.3%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까지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수질연구소 소속 전문 수질검사팀이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을 검사하고 결과를 즉시 안내하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91.3%가 검사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수가 재이용 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검사 항목은 총 7가지로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위생 안전성과 공급 과정에서의 성분 변화를 점검할 수 있다.
1차 검사 결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원인 분석을 위한 2차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2차 검사에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이 추가로 분석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정 내 노후배관 교체비 지원이나 세대별 맞춤형 개선 방안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노후 아파트나 단독·다세대 주택 거주자에게 검사가 권장된다. 신청은 대구시 수질연구소(053-670-2961~4) 또는 달구벌 콜센터(120)를 통해 할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대표적인 체감형 서비스”라며 “올해도 더욱 꼼꼼하고 친절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라수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