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임산부교실 개강… “불안 덜고, 기대는 더하고”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는 지난달 27일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부교실’을 개강했다.
올해 임산부교실은 ‘맘포근 아기 이불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모유수유 가이드 △임신 주기별 유의사항 및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돌봄 및 육아교실 △아기용품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경북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산부교실은 임신부와 출산모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0~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문경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54-550-8158)로 신청하면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임신 24주 차 김모(33) 씨는 “초산이라 모르는 것이 많아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 설명을 듣고 다른 임산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직접 아기 이불을 만들면서 태어날 아이를 떠올리니 설렘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이모(30) 씨는 “모유수유나 신생아 돌봄은 인터넷 정보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권상명 소장은 “임산부교실을 통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보건소의 이번 임산부교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예비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며 ‘아기와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