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크골퍼 울릉 라페루즈 파크골프장 집결 관광·스포츠 결합 ‘축제의 장’ 기대
신비의 섬 울릉도의 비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울릉크루즈(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울릉군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울릉크루즈배 신비의 섬 울릉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포항 항로에 1만 9천988t급 대형 카페리 ‘뉴씨다오펄호’를 운용하며 울릉도 전천후 해상 교통 시대를 연 향토기업 울릉 크루즈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첫 번째 전국 단위 체육 행사다.
공원 등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인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보급된 한국 역시 최근 고령인구 증가와 맞물려 대한 파크골프 협회 등록 회원 수가 2021년 6만 4001명에서 2024년 18만 3788명으로 3년 만에 약 2.9배 급증하는 등 전국적인 ‘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울릉크루즈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 울릉군의회, 울릉군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라페루즈리조트, 라마도호텔울릉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전국의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는 18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고 참가 대상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다. 특히 울릉크루즈는 참가비 33만 9000원에 뉴씨다오펄호 왕복 선비를 비롯한 울릉도 여행 경비 일체를 포함해 참가자들이 대형 크루즈의 안락함과 섬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상 규모도 풍성하다. 남·여 부문별로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 등 5위까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순위권 밖 참가자들을 위해 11위~151위까지 10명 단위로 총 15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는 ‘행운상’을 마련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별 부상으로는 지역 특산물과 후원 물품이 제공되는 홀인원상과 함께 남·여 최고령 참가자 각 1명에게 울릉크루즈 VIP 객실 왕복 승선권이 주어진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는 “동해의 거친 파도에도 흔들림 없는 뉴씨다오펄호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해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가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품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