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iM뱅크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가 국내 산업계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동 상황 전개에 따른 주가 및 환율 급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환경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환율 급변동 배경과 외환 업무 처리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는 등 내부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금융시장 불안이 영업 현장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만큼, 관련 교육과 점검을 병행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동 리스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본격화했다. iM뱅크는 ‘신속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00%포인트 감면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제도 등을 통해 피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객 자산 보호 조치도 병행한다. iM뱅크는 중동 리스크 장기화 시 인플레이션 재점화, 금리 인하 지연 등 예상 파급 효과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분산 및 정기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선제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펀드 상품 등 금융상품과 관련한 리스크 요인도 상세히 설명하며 밀착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분쟁 격화에 따른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도 대비해 24시간 비정상 트래픽 유입을 감시하는 등 금융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 대응체계와 시나리오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유동성·시장리스크·신용리스크를 종합 점검해 금융시장 불안이 고객 불편이나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iM금융그룹 및 계열사와 협력해 고객 보호에 힘쓰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