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공동 마케팅·바이어 교류 추진
한국 전시산업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된다.
대구 엑스코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포르투갈 최대 전시장 EXPONOR와 지난 2일(현지시간) 포르투에서 전시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포르투갈 대표 전시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시 트렌드 및 우수사례 공유 △공동 마케팅 및 국제 홍보 △참가기업·바이어 교류 △대표단 상호 파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엑스코는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국내 전시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들도 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시회의 국제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기업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전 사장과 장혁조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회장(회장 대행), 파울로 바즈 EXPONOR 집행위원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