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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안전 먼저” 영양경찰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6-03-04 17:54 게재일 2026-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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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군청·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 등 60여 명 참여… 스쿨존 위험 요소 점검·홍보활동 강화
4일 오전 8시 영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영양경찰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행자 먼저, 멈추면 배려가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등굣길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영양경찰서 제공

영양경찰서는 개학기를 맞은 4일 아침 영양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아이 먼저’ 교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양경찰을 비롯해 영양군청, 영양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 기관 및 협력 단체 6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안전 확보에 힘을 모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보행 요령을 직접 지도하며 ‘서다–보다–걷다’ 3원칙을 안내했다.

또한 포돌이 캐릭터 키링과 핸드타올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관이 포돌이 캐릭터 키링과 핸드타올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영양경찰서 제공

캠페인에 참여한 한 녹색어머니회 회원은 “아침 출근 시간과 겹쳐 차량 통행이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아주는 마음으로 모두가 속도를 줄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시야 방해 요소, 과속 가능 구간 등을 점검하며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함께 살폈다.

특히 ‘아이 먼저’라는 안전 테마를 집중 홍보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감속 운전과 일시 정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양경찰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준영 영양경찰서장은 “나라의 보배인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등굣길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 아이들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개학기 및 학기 중 주요 시기에 맞춰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 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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