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인접 서인 울진해양경찰서와 손잡고 해상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울진 후포항 인근 해상 및 다목적 훈련장에서 울진해경 구조대와 함께 ‘합동 구조체계 구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경리 인근 해상 1인 조업선 실종자 합동 수색 당시 보여준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계기로 인접 해역 구조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박 전복 등 대형 해양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구조 훈련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울진 다목적 훈련장을 활용해 표준임무절차(SOP)를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합동 구조 대응은 인명 구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