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장, 서부서 이현지구대 강상순 경위 표창 절도 신고 처리 중 ‘펑’ 소리 듣고 신속 대응
대구 주택가에서 발생할 뻔한 화재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막아낸 경찰관이 표창을 받았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1일 대구서부경찰서 이현지구대를 방문해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은 강상순 경위에게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 경위는 지난 2월 19일 지역 내 절도 신고를 처리하던 중 인근에서 들린 ‘펑’ 하는 소리를 듣고 이상 상황을 감지해 즉시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그는 한 주택 2층 옥상에서 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소각하던 불길이 커진 상황을 발견했다. 불씨가 인근 주택으로 번질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강 경위는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불길을 잡았다.
이 신속한 조치로 인근 주택가로의 화재 확산을 막아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을 적극적으로 포상해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