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562명 지원··· 누적 장학금 230억
포스코청암재단이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대학원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2회 한국유학장학 증서수여식 및 졸업 환송식’을 열고 신규 선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한국유학장학생 19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포스코한국유학장학은 2005년부터 해외 우수 인재가 국내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562명의 장학생이 한국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왔으며, 누적 지원금은 약 23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발 대상 국가를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다. 독일·미국·영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을 비롯해 브라질 등 중남미,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등 27개국에서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포스텍·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KDI국제정책대학원 등 국내 주요 대학원에서 생명과학, 공학, 행정학, 한국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규 장학생의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학업을 마친 장학생들의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 장학생 가운데 일부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박사후 연구(Post-doc)를 이어갈 계획이며, 일부는 논문 마무리를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장학사업을 통해 형성된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포스코청암상’은 올해 제20회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