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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 추진…정수장·하수처리장 등 물 인프라 강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17 11:39 게재일 2026-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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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689억 투입…노후 정수장 정비·하수처리장 증설 추진
경주시 상수도 주요 수원지인 덕동호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분야 국비사업을 확대하며 도시 물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4689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시기별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건, 1781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2건, 29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분야 11건 2313억 원, 하수도 분야 19건 2376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이다.

시는 상·하수도 사업의 재원 구조도 국비 중심으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수도 사업은 지방채 중심, 하수도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약 4560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국비 확보 확대를 통해 총 4689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상수도 분야 국비 확보액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93억 원 수준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231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주시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기존 60~70% 수준에서 90%까지 확대하는 등 도시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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