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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중구는 회생 갈림길⋯리더십으로 바꾸겠다”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8 16:13 게재일 2026-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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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대구의 일꾼⋯후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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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정장수 예비후보가 중구의 현 상황을 “이대로 가면 회생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진단하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 에비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하며 9개 구·군을 모두 지켜봤다”며 “다른 구는 시에 사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데 중구는 그런 노력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는 대구의 간판인데, 지금처럼 가면 도시 전체 활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 침체의 원인으로 구청장 리더십 부재를 지목했다. 정 후보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와 조직을 이끄는 힘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연공서열 중심 인사로는 공무원들의 동기부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바꾸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구는 구조적으로 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며 “구청장이 직접 시를 설득해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은 225개 기초자치단체의 무한경쟁 시대이다. 현상유지 매니지먼트(management)행정으로는 안된다”면서 “구청장이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중앙부처와 대구시에 가서 사업 하나, 예산 하나라도 더 따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동성로와 서문시장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는 “동성로 르네상스 사업과 달성토성 복원, 경상감영 복원 등은 경제부시장 시절 직접 설계하고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이제는 중구에서 그 성과를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미디어 시설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하면 자체적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다”며 “여기에 SRT를 대구역에 정차시키면 수도권과 부산권에서 당일 방문이 가능해져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중구는 대구의 중심이자 얼굴”이라며 “리더십을 통해 조직과 도시를 동시에 바꿔 다시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정장수 예비후보 약력

△동광초, 김해중, 김해고, 부산대(산업공학과) 졸업 △국회 김맹곤 의원실 비서관 △국회 김정권 의원실 보좌관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 △경남도 도지사 비서실장 △자유한국당 당대표 공보특별보좌관 △대구시 시정혁신단장 △대구시 정책혁신본부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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