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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90개국 1만 1000명 참가 목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5 17:02 게재일 2026-04-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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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술실사단 기자설명회 모습.

대구시는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술실사단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참가 유치 전략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관계자와 조직위원회가 참석해 경기 운영, 시설, 수송, 안전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했다. 

실사단은 대구가 실내·실외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최초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설과 조직 운영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며, 90개국 1만 1000여 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최근 중동 지역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항공료 상승 등 변수가 발생하면서 참가 선수 유치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국제 정세로 인한 항공 운임 상승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본, 중국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집중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과거 대회 사례를 보면 등록 마감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참가 신청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향후 해외 홍보 강화와 국제대회 연계 마케팅을 통해 참가자 모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생활체육 중심의 마스터즈 대회 특성을 반영해 선수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 유치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국제 생활체육 행사로, 트랙·필드·로드레이스 등 총 34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사진/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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