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지원 아닌 투자···1000개 기업 지원, 5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청년 창업부터 중장년 재도약까지 전주기 투자 생태계 구축 필요”
손희권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예비후보(포항시 제9선거구·현 경북도의원)는 15일 청년 일자리와 중장년층 재도약 기반의 마련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1조 원 규모 산업투자 펀드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기존 벤처·R&D·소상공인 펀드를 기반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창업 이후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투자구조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경북은 중앙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자금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며 투자 기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기업이 성장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후속 투자와 보육, 회수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부족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벤처캐피탈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신규 투자 중 서울 46.4%, 경기·인천 22.1%로 수도권 비중이 높아 한국 벤처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중장년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어서 단순 지원이 아닌 투자 중심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성장 단계까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투자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성장 벤처펀드 39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를 실제 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펀드와 민간 투자, 중앙정부 재원을 연계해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1조 원 수준까지 확대하고, 지속적인 펀드 조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창업→투자→성장→회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투자 구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 기반 기업, 국가첨단전략산업까지 포괄하는 전주기 투자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기업이 하나 창업되면 최소 3~5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스케일업을 통해 수십 명 이상의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며 “1000개의 창업으로 최소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항은 이차전지와 철강, 연구중심대학 등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술창업과 벤처투자를 결합하면 글로벌 수준의 스타트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