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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국힘 경선 ‘역선택 유도’ 파문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4-19 11:30 게재일 2026-04-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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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후보 공천 배제 이후 파장… “비당원이라 답하라”·전략적 지지 주장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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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후보 지지자들이 밴드에 올린 메시지

문경시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국민의힘 경선을 둘러싸고 ‘역선택 유도’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A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관련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경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보에 따르면, 수백 명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에 대비해 “당원이 아니라고 답변하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공유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이 사실일 경우,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조직적 개입 시도로 해석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메시지의 작성 주체와 실제 실행 여부 등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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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후보 지지자들이 카카오톡에 올린 메시지

이와 함께, 공천에서 배제된 A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후 일부 지지자들이 SNS 등을 통해 ‘전략적 지지’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론에서 앞서고 있는 B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C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특정 후보를 겨냥한 선택 유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역시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조직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어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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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후보 지지자들이 카카오톡에 올린 메시지

이처럼 공천 배제 이후 각종 의혹과 해석이 뒤섞이면서, 이번 문경시장 국민의힘 경선은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규명과 함께 과열된 공방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경선을 앞두고 제기된 일련의 논란이 실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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