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주말엔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의 목소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구전 설화와 기록의 가치를 이해하고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 보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피커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말로 전해지는 역사와 문화유산 해설의 의미를 배우고, 유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해설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체험은 스피커 케이스 조립과 블루투스 모듈 장착, 전통 창호 문양을 활용한 꾸미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내가 좋아하는 유물 소개’를 직접 녹음한 뒤 완성된 스피커와 연결해 자신의 목소리로 유물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3일과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운영되며,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