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시청, 반려견순찰대와 보문단지 합동순찰
경주경찰서가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순찰대’ 2기를 출범시키고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견주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25개 팀은 앞으로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과 안전 취약요소 점검에 나선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순봉)는 지난달 31일 열린 ‘경주시 반려견순찰대 2기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순찰대는 경찰과 경주시가 협업해 운영하는 공동체 치안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반려견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1기에 이어 올해는 견주와 반려견으로 구성된 25개 팀이 새롭게 위촉돼 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순찰대원들에게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미니 경광등을 전달하며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경주경찰서와 반려견순찰대, 경주시, 동물복지연대 ‘공감’ 관계자들이 함께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상동기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반려견 순찰대원들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반려견순찰대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안전활동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동체 치안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