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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손목 통증 `수근관 증후군` 의심

차동연과장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재활의학과)“혹시 뇌졸중(중풍)이 아닌가요?”손이 저려서 외래를 찾는 환자들 중 많은 분들이 하는 말이다. 그러나 손 저림 증상의 대부분은 뇌졸중보다는 수근관 증후군, 목 신경의 뿌리병증, 말초신경병증, 근막 통증 증후군 등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다.그 중 수근관 증후군은 전 인구의 5%정도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상지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손목의 압력증가로 인한 가로 손목 인대 아래의 정중 신경의 눌러짐으로 인해 발생하며 여성, 손의 사용이 많은 사람, 당뇨병, 비만, 진동 기구의 사용이 많은 사람에서 많이 생긴다. 최근 컴퓨터 사용 및 운동 인구의 증가와도 연관되어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증상은 제일 먼저 손의 둔한 감각, 저린 감, 타는 느낌, 통증 등의 감각 증상이 가장 먼저 시작되며 특징적으로 엄지부터 약지의 절반에 이러한 이상감각을 느낄 수 있으나 실제 환자들의 경우 손가락 전부가 저리고 아프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병이 오래된 경우는 오히려 저린 감이나 통증이 줄어든 경우도 있어 다양한 이학적 검사 및 근전도 검사를 이용한 진단이 필요하다.진료 시 또는 환자가 직접 할 수 있는 이학적 검사로는 팔렌씨 검사, 티넬 징후, 정중신경 압박 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팔렌씨 검사는 양쪽 손등을 마주 부쳐서 수근관의 압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손의 이상감각의 재현을 보는 방법이며, 티넬 징후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부위를 두드림으로써 그리고 정중신경 압박 법은 역시 손목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름으로써 저린 감이나 통증의 발생하는 것을 보는 방법입니다.수근관 증후군의 확진을 위한 가장 좋은 검사법은 근전도를 이용하여 정중신경과 정중신경이 분포하는 근육에서의 전기생리학적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근전도 검사의 유용성은 단순한 수근관 증후군의 진단 뿐 아니라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경추의 신경뿌리병증 및 다른 말초신경병증의 감별진단을 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의 경중에 따라 치료 방침을 달리 할 수 있는데 있다.수근관 증후군은 대부분 약의 복용,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사, 손목 보조기의 착용, 물리치료 및 자가 운동을 통하여 증상이 좋아지지만 위의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엄지 손가락 아래 근육이 마르거나 증상이 1년 이상 지속 시, 근전도 검사에서 수술을 요하는 이상 소견이 관찰될 때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수근관 증후군은 흔한 질환이고 그 치료 또한 힘들지 않아 초기에 발견 시 그 예후는 좋으나 증상을 오래 방치하거나 검증 받지 않은 치료로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칠 시 근육의 위축이 돌아오지 않으므로 초기에 잘 진단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012-03-15

7월부터 맹장 등 7개 질병 `포괄수가제`… 환자 부담 덜어

7월부터 병의원급에서 시행하는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수술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의무 적용된다.또 1년 후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까지 확대된다.포괄수가제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관계 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맹장·탈장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질병진단명·시술명·연령·중증도·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으로 묶음 보상을 해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따라 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개정안에는 7월부터 임산부에게 40만원씩 지원하는 임신·출산 진료비를 다태아를 임신한 산모에 대해 7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이는 다태아의 경우 양수검사 등의 난이도와 시술 시간이 한명의 태아에 비해 2배 이상 걸리는 점 등이 고려된 것이다.복지부는 또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를 건강보험으로 적용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최승희기자shchoi@kbmaeil.com

2012-03-15

기침·식은 땀·가슴통증 혹시 내가 폐결핵?

▲ 김성자 과장 (포항 성모병원 호흡기내과)`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가장 많이 침범하는 부위가 바로 `폐`이다. 결핵은 인체의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하지만 감염된다고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대개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약 10% 정도가 결핵 환자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인과 증상대부분의 결핵은 결핵에 걸린 환자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큰소리로 말할 때 결핵균이 공기 중에 나와 다른 사람의 폐포에 흡입돼 발생할 수 있다.결핵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미열·피로감·식욕부진·체중감소 등과 같이 특징이 없는 전신 증상이 많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고 흉통 객혈·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다.◇진단과 치료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흉부 X-ray 검사 상 결핵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면 객담 결핵균 검사를 하는데 객담에서 결핵균이 보이거나 배양이 되면 진단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해 결핵균을 확인하기도 한다. 결핵균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임상양상, 흉부 CT 소견, 결핵균 핵산 증폭검사, 조직검사 등을 종합하여 결핵을 진단하기도 한다.결핵은 적절한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약물 복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치료를 조기에 중단하거나 불규칙한 복용을 하면 결핵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성균이 발생하여 치료도 힘들 뿐 아니라,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 결핵균은 쉽게 내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3~4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게 되는데 하루에 한 번, 아침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발생 시 약물 복용시간이나 분복 횟수를 의사와 상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경과 및 합병증폐결핵은 일반적으로 항결핵제를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잘 복용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지만 완치 여부와 무관하게 결핵에 의해 감염된 폐는 다양한 형태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폐실질(폐 자체)부터 흉곽(흉부를 바구니처럼 싸고 있는 뼈대)에 이르기까지 흉부 어디에도 가능하며 결핵을 앓은 흔적에서부터 석회화된 결핵종, 폐실질 내 공동, 기관지 확장증, 라스무센 동맥류 등이 있을 수 있다. 공동내에 진균종이 생기는 경우는 대량 객혈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지속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중에도 객담을 통한 균 검사에서 지속적으로 결핵균이 검출된다면 약제 내성 결핵을 의심하게 되고 이러한 경우는 치료기간이 더 늘어나고 복용해야 하는 약제의 종류도 늘어나게 된다.

2012-03-13

포항 우리들병원 `재능 기부` 화제

포항 우리들병원의 한 전문의가 선천성 손가락 기형을 앓고 있는 몽골의 한 소녀를 위해 무료 수술을 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이범성 과장과 9살 난 나랑구 양.이 두 사람의 인연은 이 과장이 지난해 몽골 여행을 하면서 맺어졌다.이범성 과장은 몽골 여행에서 손가락이 5개로 분리되지 않고 오리발처럼 붙은 선천성 기형인 수부합지증을 앓고 있는 나랑구를 만났다.동갑인 딸 생각에 나랑구의 사정이 너무나 딱했지만 현지 의료사정이 너무 열악해 이 과장이 당장 나랑구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었다.대신에 `한국에 돌아가면 잊지 않고 초청해 수술을 해주겠다`고 결심했다.한국에 돌아온 후 수술을 결심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외국인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등록`을 허가받아야 했던 것.그러나 이범성 과장이 몸 담은 포항 우리들병원은 개원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 등록증이 없었다.병원 측도 이 과장의 선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두 달 동안 관련 등록증을 발급받고 비자수속을 밟는 등 행정지원을 했다.결국 나랑구는 지난달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13일 포항에 도착했다. 이틀 뒤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이달 9일 손가락 5개를 갖춘 건강한 모습으로 몽골로 돌아갔다.이범성 과장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아 수술 후 손가락 운동만 계속한다면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다”며 “이번 수술을 계기로 재능 기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3-13

“술 덜 먹게 하는 약 나온다”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이 술을 끊지 않고 음주량만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초의 약이 개발돼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가 개발한 셀린크로(화학명·날메펜)라는 이름의 이 약은 오스트리아·핀란드·독일·스웨덴에서 604명의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음주량을 하루 평균 84g(포도주 1병 상당)에서 30g(큰 포도주 잔으로 1잔)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또 폭음한 날도 평균 19일에서 7일로 줄어들었다.이 약은 가지고 다니다 술을 마실 위험이 있다고 느껴질 때만 한 알씩 복용하게 되어있다.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상담치료도 병행되었다. 이는 필요할 때 꼭 이 약을 복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이 약은 술을 마시면 즐거운 기분을 유발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지만 기존의 알코올중독 치료제와는 달리 술을 마시면 역겨운 기분이 들게 하지 않는다.술을 몇 잔 마셨을 때 더 마시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는 피드백 메커니즘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룬드벡 사의 설명이다.또 알코올중독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술을 끊는 것이지만 이 약은 금주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이 약의 부작용은 현기증·오심·피로·수면장애, 감기유사 증세·과도한 발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룬드벡 사는 금년 안에 유럽연합(EU) 보건당국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임상시험 결과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정신의학학회(European Psychiatric Association)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연합뉴스

2012-03-08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종양전문간호 과정 개설

부산의 암전문 병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양환자를 전문적으로 간호하기 위해 `종양전문간호 심화과정`을 개설했다.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종양전문간호 심화과정은 임상경력 3년 이상 의학원 간호사 40명을 대상으로 했다.교육은 의학원 암센터별 전문의들이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암 환자를 간호할 때 주의점과 항암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합병증 등의 지식을 매주 2차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부산지역암센터, 이대목동병원의 종양전문교수와 종양전문 간호사들이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관리에서부터 암환자의 상처관리, 위암, 폐암, 부인암, 림프종 등 암종에 따른 차별화된 간호법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펼친다.6일 첫날 교육에서는 가정의학과 최경현 과장이 `암의 예방과 조기검진`, 혈액종양내과 최윤희 과장이 `항암화학요법의 원칙`과 `항암제의 분류와 약리작용`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우영자 간호부장은 “의사의 처방과 간호매뉴얼에 따라 환자를 간호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암 치료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하면 약제의 부작용과 다양한 증상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간호할 수 있어 환자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3-08

최소침습수술 척추질환 조직 손상 최소화

▲ 에스포항병원 선우성 과장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을 공부하던 학생시절 외과수업 첫시간을 시작하면서 외과 주임과장님께서 칠판에 크게 쓰셨다. `Great incision Great Surgery!`. 외과의학 발달 초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외과의사들이 자랑스럽게 하던 말이다. `크게 열어서 수술할수 있는 사람이 위대한 외과의사이다`라는 의미다. 수술할부위의 절개창을 크게 열 수 있는 용기가있고 크게 열어도 환자를 회복시킬수 있는 자신이 있어야만 크게 열 수 있었다. 하지만 의학이 발달하면서 수술에 대한 개념도 바뀌었다. 요즘 수술의 큰 흐름은 Mininal invasive surgery(최소침습수술)이다. 모든 외과의 영역에서 그 흐름이 바뀌어 가는 것이다.수술적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해야하는 병변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신체의 일부에 절개창을 내어 병변까지 접근해야 병적인 부분을 손볼 수 있다.외과수술은 질병을 치료하기위해 정상적인 조직에 손해를 보고라도 병적인 조직을 제거하거나 교정하는 방법인 것이다. 정상적인 조직에 어쩔수 없이 손상을 주는 것은 치료를 위해 감수해야만 하는 기회비용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기회비용을 적게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은가? 수술적 치료라는 목적을 위해 가능하면 손해를 적게 보자는 것이 최소침습수술의 기본개념인것이다. 복강경수술, 관절내시경수술, 방광경수술, 위내시경하 위점막절제술 등의 수술법이 그것이다.척추질환수술에도 같은 개념으로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단순히 절개하고 봉합하던 수술적 방법에서 여러 가지 의료기구와 장비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최신 수술적 방법들이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시도되고 있고 현재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소침습척추수술은 기존의 수술에비해 흉터만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근육, 인대, 뼈 등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것이다.추간판 탈출증, 척추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등의 척추질환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척수, 신경근등의 신경압박을 해결하는것이다.압박된 신경에 도달하기 위해서 정상조직의 손상을 감수해야한다. 정상적인 근육·인대·뼈 등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고 원하는 신경감압을 해내는 것이 척추질환의 치료의 핵심인것이다. 이러한 최소침습수술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출혈이 적어 수혈의 가능성이 적다. 적상적인 조직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병원입원기간도 단축되며 사회복귀 또한 빠르다. 근육,인대에 손상이 적어 수술후 통증도 기존의 척추수술에 비해 덜하다.이러한 최소침습적수술의 방법으로는 신경성형술(유착박리술), 내시경적수핵절제술, 최소침습적척추고정술등의 방법들이 있다. 신경성형술은 피부절개없이 바늘을 통해 척추관내의 공간에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증상을 유발하는 신경과 디스크사이에 특수 약물을 주입해 신경과 주위구조물간의 유착을 박리하고 부워있는 신경의 부종을 완화시켜 신경증상을 치료하는 수술방법이다.국소마취하에 시행할 수 있고 시술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내시경적 수핵절제술은 척추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내시경장비를 이용해 디스크와 신경을 내시경으로 직접보면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특수견인기를 이용해 최소한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하고 경피적 척추고정기를 사용해 척추고정술을 하는 수술방법이다. 이전수술보다 환자에게는 많은 이점이 있는 수술방법들이라 하겠다.척추 질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질병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소망한다. 가능하면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이 회복 되어야 겠고 불가피하게 수술이 필요할경우에는 최소침습적인 수술방법으로 치료돼야하겠다.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한사람으로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2012-03-08

방귀냄새가 심하면 장이 나쁘다?

한국인 10명 가운데 8명은 방귀로 장 건강을 판단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지난달 17~23일 `한국인의 장 건강`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46명 중 78%가 방귀 냄새가 심해지거나 횟수가 잦아지면 장 건강이 좋지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방귀를 유발한다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음식은 육류(32.8%)였으며 고구마(27%)와 유제품(14.1%)이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유산균(39.8%)·해조류(16.5%)·매실(15.5%) 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설문 참여자 중 82.8%는 방귀와 함께 설사·변비·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쎌바이오텍 측은 “방귀냄새가 심한 것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이라며 “장 건강상태가 아니라 음식의 종류가 냄새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방귀에 복통·설사 등이 동반된다면 장 건강이 나빠졌을 확률이 크지만 방귀의 냄새와 횟수만으로 장 건강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 견해다.실제 달걀,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대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심해져 방귀도 냄새가 독한 편이다.그러나 방귀의 횟수 측면에서 보면 육류는 오히려 방귀의 횟수를 줄이고 콩과 채소는 식이섬유가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아 잦은 방귀를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연합뉴스

2012-03-06

포항성모병원, 필리핀서 사랑의 인술

포항성모병원의 해외 의료봉사가 10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필리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의료봉사단은 진단검사의학과 은상진 과장을 단장으로 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 등 전문의 4명과 간호사·약사·의료기사 등 18명으로 구성됐다.또 무료시계 수리봉사를 위해 대한민국 명품시계수리 신지식인 1호인 장태호씨와 한국기능올림픽 심사위원 김종태씨 2명도 봉사단에 합류했다.봉사단은 필리핀 주민 300여명을 무료로 진료하고 시계가 없는 주민들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왔다.은상진 단장은 “주민들은 불결한 생활환경으로 각종 질환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고 대부분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태였다”면서 “어른·아이 구분 없이 영양상태 또한 매우 좋지 않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진료를 했다”고 말했다.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은 “병원이념실천의 일환으로 성모의료봉사단은 국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소중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2003년부터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2012-03-06

만성피로와 비타민 및 미네랄

▲ 정휘수 과장 (동국대 경주병원 가정의학과) 환자들이 의사를 찾는 흔한 증상 중 하나에 피로가 있다. 피로는 많은 질환들에서 동반되는 비특이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진료 현장에 있는 의사들은 피로환자를 보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 피로는 나른한 느낌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탈진 증상에 이르기까지 그 심한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강도가 높은 일이나 활동을 하고 난 후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 비해 낮은 강도의 일이나 휴식 시에도 피로를 느낄 경우에는 소위 병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겠다.또한 피로가 지속되면 환자의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피로를 간단하게 정의하기에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피로는 임상적으로 지속기간으로 분류하는데 원인에 관계없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는 만성피로라 부른다.만성피로의 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과적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에 내분비 질환으로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부전증이 있고, 감염성 질환은 결핵, 간염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심부전,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피로가 동반될 수 있으며, 항우울제 및 안정제, 베타 차단제와 같은 항고혈압제등의 부작용으로도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 비만 혹은 심한 체력 저하, 섬유근통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등도 피로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많은 질환들이 만성피로를 유발하지만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약 50% 정도만이 앞에서 소개된 질환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피로환자의 나머지 50%는 어떠한 이유로 피로한 것일까?과거에 비해 요즘 사람들은 고칼로리 및 지방질 비율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고 맛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제 등으로 가공된 식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고도의 산업화와 수입산 식품의 유입으로 인해 중금속에 오염된 식자재를 피하기도 어렵게 됐고 야채와 채소에 있는 많은 영양소의 성분비율도 과거의 비율과 많이 달라져 있다. 이와 더불어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는 개인에게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주는데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 및 면역시스템 등이 가동되어 이를 극복하려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앞서 소개된 극복 시스템들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이렇듯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환경들이 결국 우리 몸에서 비타민 및 미네랄로 대변되는 미량 영양소의 상대적인 결핍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실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요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라는 미량 영양소가 충분해야 한다.미량 영양소들의 부족은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기능에 장애를 유발하고 우리가 먹은 음식들의 대사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이런 순환이 반복적으로 되면 만성 피로 및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여러 가지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유 없이 만성적으로 피로하다면 몸의 미량 영양소 상태를 확인해 보자.만약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거나 중금속과 같은 불필요한 물질이 체내에 있다면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을 통하여 세포의 기능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2-03-06

가구 당 연간 의료비 평균 133만7천원 지출

가구당 연평균 지출하는 의료비가 133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가계부담 의료비의 구조와 특성` 보고서에서 따르면 가구당 연평균 의료비 부담액은 133만7천원이었으며, 항목별로는 보건의료서비스 비용이 9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약품 구입비가 28만원,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용품 구입비가 9만원이었다.보고서는 우리 국민의 의료이용 행태 등 심층분석을 위해 구성한 `한국의료패널`의 가장 최근 자료인 2008-2009년 통합데이터를 갖고 추산한 것으로, 직접적인 국민의료비 부담을 추정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보건의료서비스 비용을 세분화 하면 외래의료이용 비용이 61만원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입원비용 33만원, 응급의료비 6천원 등으로 집계됐다.외래의료이용 비용은 일반 병의원이 51만원, 치과진료비가 22만원, 한방비용이 6만2천원 가량 사용됐다. 가구원수가 많을 수록 의료비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지만 3인 가구의 경우는 142만원으로 4인 가구의 135만원보다 더 많아, 가구원수와 의료비 지출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시와 광역시의 가구당 의료비 지출이 도(道) 지역에 비해 더 많았은 것으로 조사됐다.의약외품, 안경과 콘택트렌즈, 의료기기구매 비용 등을 모두 합산한 의료기기용품 비용은 대체로 가구원수가 늘어날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지출금액이 많았다.보고서는 “한국의료패널은 전국의 대표성이 확보된 7천800여 가구에 대해 영수증을 수집하는 등 의료 지출 부문을 상세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며 “다만 이번 조사에선 2008년 연간 의료비 지출 내용에 대해 응답한 7천6가구의 자료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가계직접부담 의료비 현황연구원은 또 조사 대상자중 6천297 가구를 상대로 가구의 소득이나 생할비 지출 가운데 의료비 지출 비중이 과다한 경우를 의미하는 `과부담의료비` 규모를 추정한 결과 2008년 기준으로 가구소득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5% 이상인 가구가 전체의 29.29%, 10% 이상은 14.89%, 15% 이상은 9.33%, 25% 이상은 4.81%였다.생활비 지출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의 경우 5% 이상 가구가 전체의 35.65%, 10% 이상은 17.34%, 15% 이상은 10.20%, 25% 이상은 4.92%였다.2009년 기준으로 가구소득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5% 이상인 경우는 30.38%, 10% 이상은 14.88%, 15% 이상은 8.84%, 25% 이상은 6.66%였다./연합뉴스

2012-02-28

한국여성 평균 임신기간 38.8주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임신기간이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박상화 연구원과 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이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우리나라 단태아의 임신기간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국내 평균 임신기간은 38.8주로 분석됐다.이는 1998년 39.4주, 2003년 39.1주 등에 비해 11년새 0.6주가 단축된 수치다. 연간으로 보면 매년 임신기간이 0.37일 정도씩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산했다.이번 분석에는 통계청에 등록된 출생신고 중 1998년(62만3천여명)과 2003년(49만3천여명), 2009년(43만여명)의 쌍둥이를 제외한 단태아(한명의 아이를 임신한 경우) 자료가 이용됐다.주목되는 것은 임신주수별 분포를 봤을 때 98년에는 임신 40주 점유율이 50.7%로 빈도가 가장 높았지만, 2003년과 2009년에는 각각 37%, 27.7%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는 점이다.2009년만 놓고 보면 임신 39주 29%, 40주 27.7%, 38주 23.6% 등으로 38주와 39주의 비중이 52.6%를 차지했다. 1998년에 비해서는 임신 37주 2.2배, 38주 1.8배, 39주 1.5배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또 조기분만으로 볼 수 있는 임신기간 36주 이하의 증가율도 34주 25%, 35주 50%, 36주 62% 등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임신기간이 점차 짧아지는 이유로는 자연진통이 유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등을 통해 조기분만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른 임신기에 분만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모성이나 출생아의 건강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부분도 많다는 의미”이라며 “앞으로 출생신고 항목에 분만방법을 추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2012-02-28

치료 보다 예방이 중요해요!

▲ ○윤은실 과장 (포항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크룹(Croup)이란 급성 후두염 및 기관염을 말한다.후두의 염증으로 야기된 상기도 폐쇄이며 기관지에도 염증이 동반된다.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가 주된 원인으로 마치 개가 짖는 듯한 기침 소리, 또는 항아리 기침으로 표현되는 울리는 기침과 목소리의 변화가 주 증상이며 발열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인 성대와 성대 하부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크룹의 경우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경부 X-ray 촬영을 하면 특징적인 성대 하부의 협착이나 후전방 사진에서의 이상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크룹의 치료는 적절한 환기상태를 휴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벼운 바이러스성 크룹 환자는 가정에서 분무기로부터 나오는 차가운 증기를 쐬어주는 등 대증요법으로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호흡곤란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대중요법만으로도 호전을 보이는 경증의 경우에도 2~3일간의 찬가습 유지와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증상이 심한 경우(심한 천음, 저산소증, 차가운 증기를 쐬어도 호전이 없는 경우 등) 약물(에피네프린·스테로이드 등)의 흡입치료, 산소 보조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천음이 진행되거나 휴식 때에도 심한 천음이 있는 경우 호흡곤란·저산소증·청색증·의식 약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의 대상이 된다. 원인균에 따라서 항생제 사용이나 기관삽입 등의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소아의 바이러스성 크룹은 조기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는 좋은 편이지만 급성 감염성 상기도 폐쇄의 호흡기계의 침범 부위가 넓을수록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세균성 원인 등의 후두개염에서는 치명적 예후를 보일 수도 있다.바이러스성 크룹의 약 15% 정도에서 합병증이 생기는데 이는 다른 호흡기계 감염이 가능하여 중이염, 폐렴, 경부 림프절염 등이 가능하며 드물게는 뇌수막염이나 관절염도 가능하다.조기 진단 및 적절한 처치와 경과 관찰이 가장 중요하다.■ 크룹의 예방 방법크룹 예방은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과 비슷하다.1)손을 자주 씻는다. 특히 코를 만지거나 풀은 후 손을 잘 씻어야 하며 또한 기침을 하거나 감기 걸린 사람과 접한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2)집안에 감기 걸린 사람이 있다면 밥그릇과 컵 등을 분리해서 지내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비눗물로 밥그릇과 컵 등을 씻어야 한다.3)감기 걸린 아이가 장난감을 씹거나 삼키려 한다면, 이런 장난감들을 비눗물로 깨끗이 잘 씻어내야 한다.4)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더러워진 티슈나 손수건은 즉시 처리해야 한다.5)기침을 하거나 감기 걸린 사람이 아이와 같이 놀거나 입맞춤하는 것은 피한다.

2012-02-28

“알츠하이머 뇌손상, 세포에서 세포로 감염”

알츠하이머병(노인성치매)으로 일어나는 뇌손상은 감염처럼 뇌세포에서 뇌세포로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연구진이 15일 발표했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신경학교수 클로디오 소토는 알츠하이머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일어나는 병이 아니지만 이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뇌 안에서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소토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추출한 소량의 뇌조직을 실험용 쥐에 주사해 정상 뇌조직을 주사받은 쥐와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정상 뇌조직을 주사받은 쥐는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을 주사받은 쥐는 모두 시간이 지나며 뇌에 플라그가 쌓이고 이런 부위가 갈수록 뇌조직에서 확산되면서 전형적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소토 교수는 “정상단백질이 변형을 일으켜 나쁜 단백질로 변화해 신경세포에서 신경세포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나쁜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며 이것이 플라그를 형성하면서 신경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알츠하이머 발병 과정을 분석했다.소토 교수 연구팀은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같은 다른 두뇌 질환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방식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추정했다.소토 교수 연구팀의 이 연구 결과는 휴스턴 소재 텍사스 메디컬 센터의 웹사이트 홈페이지에 온라인 뉴스로 소개됐다./연합뉴스

2012-02-23

“골반주위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

▲ 황지영 과장 (동국대 경주병원 선부인과) 만성골반통 환자들을 더욱 괴롭히는 것 2가지가 있다. 먼저 증상이 전형적이지 못해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여러 임상과를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러한 여러 임상과를 거쳐 부인과까지 다양한 검사를 받았음에도 의사로부터 `뚜렷한 원인`이 없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의사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면 한편으로 안도할 수 있겠지만 통증이 매우 고통스러운 환자에게는 더욱더 괴로울 수 있다. 진단이 되지 않으면 치료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만성골반통 환자 중 우울과 불안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뚜렷한 원인` 없어 환자들 우울·불안감 호소`진단 늦어져 병 키워… 정기적 검진 필수적만성골반은 부인과 외래 환자의 20% 정도를 차지하며 원인질환은 산부인과 질환뿐만 아니라 위장관 및 비뇨기 질환과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정신적·심리적 원인까지 매우 다양하다.그러나 대부분은 자궁과 자궁주변에 병변이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만성골반통은 많은 경우에 발견이 안된다기보다 알고 있는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영상검사로 초음파·CT·MRI 등은 골반 내 혹과 같은 덩이 병변을 확인하는 검사다. 그래서 만성골반통의 원인 질환이 덩이 병변을 형성하지 않는 경우 확실한 진단을 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골반내진 상 자궁의 위치가 삐뚤거나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고정돼 있거나 촉진할 때 통증을 호소한다면 분명히 병적이다. 이런 경우 영상검사에 특별한 소견이 없어도 복강경으로 복강과 골반을 관찰해보면 심각한 병변이 있는 경우가 많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특히 직장이나 집안일로 바쁜 여성들은 진통제를 먹으면서 좀 더 견뎌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심각한 골반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골반 내시경을 통한 원인질환 확인이 필수적이며 원인질환을 진단하게 되면 동시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골반 내시경 수술의 장점으로 흔히 수술 상처가 적어 미용상의 효과가 좋다고 알고 있으나,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보다 5~10배 이상 확대하여 골반 및 복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만성골반통의 원인을 진단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더 큰 장점이다.성교통과 허리·엉덩뼈·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만성골반통에서 흔히 자궁천골인대의 병변이 관찰되며 만성골반통의 부인과적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부 자궁내막증, 자궁 섬유화 및 불규칙한 자궁수축을 유발하는 자궁선근증, 골반 울혈증, 골반 유착증, 만성 골반염 등이 골반 내시경을 통하여 진단되고 치료될 수 있다. 모든 만성 질환이 그러하듯이 병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성골반통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만 원인 질환 중 암으로 진행하는 것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일반적인 정기건강검진은 1년마다 받는 것이 좋으나 생리를 하는 여성의 부인병 검진은 한 명의 주치의에게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적절하며 평소 불편한 것들을 기록 해두면 효율적인 검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2-02-23

“복부 비만보다 지방간이 대사증후군에 더 큰 영향”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복부 내장지방보다 대사증후군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양대병원 강지현 교수팀은 2007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98명을 대상으로 내장지방/간지방의 축적 정도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추적·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대사증후군은 △HDL콜레스테롤이 남자 40㎎/㎗, 여자 50㎎/㎗ 이하인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이 150㎎/㎗ 이상의 고지혈증 △혈압이 130/85㎜Hg 이상인 고혈압 △공복혈당 100㎎/㎗ 이상 또는 당뇨병 병력, 당뇨병약 복용 등의 조건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연구팀에 따르면 내장지방 면적이 100㎠를 넘는 내장형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비장의 평균 밀도에 대한 간의 평균 밀도 비율(LSR, Liver to Spleen CT Ratio)이 1.1 이하인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에 위험 인자로 작용했다.LSR이 1.1 이하인 사람은 LSR 1.1을 넘는 사람보다 고중성지방혈증·고혈압·고혈당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71.26배(신뢰구간 95%) 높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복부 내장지방이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뇌졸중·심혈관질환·당뇨병 발병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다.하지만 최근 대사질환 발병과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장지방과 간 지방을 비교·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강지현 교수는 “간에 지방이 쌓일 경우 인슐린에 대한 저항을 일으킨다”며 “이렇게 되면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방간이 단순 복부비만보다 더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2-02-23

골반 허리 다리 많이 아프면 만성골반통 아닌지 의심하세요

▲ 황지영 과장 (동국대 경주병원 산부인과)`통증(痛症)`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알람이다.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각종 알람은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지만 짧은 간격으로 너무 자주 울리면 매우 신경이 쓰이고 하던 일을 못 하게 될 수 있다. 통증은 우리 몸이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음을 알리는 경고이면서도 통증 그 자체가 질병의 본질 일 수 있다.만약 어떠한 질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고 신체의 기능이상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몸통은 횡경막을 기준으로 위쪽 흉부와 아래쪽 복부 및 골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남성 골반과 달리 여성골반은 일생동안 특별한 일들을 격어야만 한다.월경은 여자들만 한다. 13~14세경 초경을 시작으로 51세 폐경까지 37년간 400회 이상의 생리를 해야 하며 생리통이 있는 여성의 경우 한 달 간격이긴 하지만 모두 합치면 일생 중 2천일(5.5년) 동안을 생리대를 차고 진통제를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매우 낮다. 자식이 3명 이상인 경우 애국자에 속한다고 한다.혹자는 1~2명의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평생 400번 이상의 생리를 하는 것이 생물학적으로 매우 소모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여자임으로 매달 생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의학적으로 정상적인 생리 즉, 빈혈을 일으킬 정도로 생리양이 많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생리통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겠으나, 비정상적인 생리를 하는 경우와 병적인 생리가 축적되어 만성골반통과 같은 매우 신경 쓰이고 한편으로는 매우 심각한 기능이상을 야기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만성골반통은 사실 진단명은 아니다. 글자 그대로 최소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골반의 통증을 의미하는 즉 환자의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남성이 만성골반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한 가지 구분해야할 것은 비정상적인 생리를 호소하는 경우와는 다른 문제이다.생리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해서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은 결과 자궁근종이나 자궁샘근육증 또는 자궁내막증과 같은 원인 질환을 확인하였다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만성골반통은 생리주기와 관련성이 없고 통증 부위가 매우 넓고 다양하다.아랫배의 통증으로 국한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후배부·엉덩뼈·허리·옆구리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여기에 더하여 다리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전신성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전형적인 만성골반통 환자는 골반을 비롯해 허리와 다리까지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걷기도 힘든 경우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경우에 따라 배뇨통·배변통·소화장애가 동반될 수도 있다.

2012-02-21

`다이어트` 할 때 마다 실패 이유 있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이는 비교적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미국 로욜라대학 고틀리프 기념병원의 제시카 바트필드 박사는 다이어트가 악기 연주와 마찬가지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연습이 필요하고 상세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영양학과 체중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바트필드 박사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좌절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가 쉬워지고 결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트필드 박사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다수 사람이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4가지 주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섭취한 음식 칼로리의 과소평가=한입이라도 당신이 먹은 것은 모두 기록해야 한다. 이는 자기인식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외식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늘리고 칼로리도 높이는 경향이 있다.◇활동량과 소모한 칼로리의 과대평가=보통 매주 1파운드(약 453g)를 감량하려면 매일 500칼로리를 더 소모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매일 60분 이상의 격렬한 활동이 필요하다. 보다 실천 가능한 목표는 활동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거의 매일 30분가량 격렬한 운동을 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안 좋은 시간대의 음식 섭취=매일 최적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신진대사가 둔화하는 것을 막아 포도당의 흐름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간식이나 건강 스낵을 먹지 않아 공복 상태가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부족한 수면=다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하루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면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진다. 특히 고탄수화물과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식욕을 자극한다./연합뉴스

2012-02-16

폐렴도 전염… `손씻기·예방 접종` 중요

▲ 김성자 과장 (성모병원 호흡기내과)폐렴이란?폐렴은 광범위하게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지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난 상태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에 의해 감염되어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원인과 증상세균에 의한 폐렴이 가장 흔하지만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이 모두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폐렴구균이라는 세균이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아데노바이러스 등과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또한 5~30% 정도의 빈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증상은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는데 발열과 오한·기침·가래 등이 있을 수 있다. 객혈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폐렴이 심하면 호흡곤란이 있을 수도 있다. 만약 흉막에 함께 염증이 생긴다면 기침할 때나 숨을 들이쉴 때 심해지는 흉통을 느낄 수도 있다.환자들의 약 20% 정도에서는 구역·구토·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노인에서는 다른 증상 없이 기력저하, 식욕부진, 의식저하 증상으로만 나타날 수도 있다.◇진단과 치료증상 및 청진과 같은 흉부 진찰 소견에서 의심 되고, 흉부 X-ray 상 폐에 염증 병변이 보이면 진단이 가능하다. 폐렴으로 진단되면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평소에 건강하고,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없으며, 경한 폐렴의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며 통원치료를 할 수 있지만, 폐렴이 심하거나 고령, 기저 질환이 있거나, 흉수 등과 같은 합병증이 있으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경과와 합병증은?대개의 경우 1~2주 정도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 발열 등의 임상 증상은 수일 내에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환자의 나이 및 기저 질환에 따라 흉부 사진이 호전되고 몸의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4~12주 정도가 소요될 수도 있다.주요한 폐렴의 합병증으로는 다른 장기로 염증이 파급이 되거나 농양이 생기거나 흉수가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폐렴의 치료뿐만 아니라 합병증에 대한 치료가 수반되어야 한다. 심한 폐렴은 호흡부전 및 쇼크, 다장기 부전 및 기저 질환의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예방하려면?폐렴의 예방을 위한 주요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세균에 의한 폐렴 중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외의 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되지 않는다. 그 외에 폐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금연과 손씻기이다.자주 묻는 질문 -폐렴은 전염되나요?바이러스는 환자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직접 전파가 되거나 오염된 손으로 입이나 코 주위를 만지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마이코플라츠마 같은 균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서 기숙사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세균에 의한 폐렴의 전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감기와 폐렴은 어떻게 다른가?감기는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코와 인후 등 상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인후통·기침·콧물·재채기·가래·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다수는 증상 완화제만으로도 회복된다. 폐렴은 폐 조직에 세균, 바이러스 등의 원인균들이 침입해 폐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데,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가슴에 통증이 오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증세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폐렴 항생제의 올바른 복용법폐렴을 일으킨 원인균에 따라, 폐렴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합병증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의 종류가 차이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하고 환자 본인의 임의 판단으로 항생제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수회 복용한 후 증상이 나아진 느낌이 들더라고 임의로 복용을 중지하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기간을 끝까지 지켜 복용해야한다. 또한 항생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설사·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처방해 준 용법, 용량을 잘 지켜야 한다.

2012-02-16

`초기 성년기`에 정신질환 발현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 유경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는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경쟁 격화, 가정 해체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전문가의 진단이다.또 정신질환은 10대 말 또는 20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발현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정신질환 관리를 위해 이 시기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15일 발표된 2011년 정신질환실태조사를 주도한 조맹제 서울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는 풍토, 빠른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이혼을 포함한 가정 해체가 늘면서 우울증 등 기분장애, 불안장애가 증가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특히 조 교수는 정신질환의 발현시기가 인생 진로가 결정되는 10대 말부터 20대 초반의 `초기 성년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그는 “주로 학업, 취업, 결혼 등 스트레스가 많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정신질환이 발현,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금세 회복되는 경우에도 재발하는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조 교수는 “이 시기가 정신질환 관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이 연령대에는 사회적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정신질환이 확산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부담”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2012-02-16